오늘은 70년대 중반을 휩쓸었던 인기 스타 'Freddy Fender'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인정미 넘치는 구수한 목소리
텍사스는 지난 날 멕시코의 땅이었다.그래서 멕시코와 텍사스주 국경지대에는 멕시코 혈통의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 얕으막한 지오 그란데ㅐ 강만 살짝 넘으면 가난한 멕시코와는 판이하게 잘 산다는 미국 땅. 40년대 이후 수많은 멕시코인들이 미국행 이민을 결행했고,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야음을 틈타 강건너 밀입국을 시도하기도 했다.
'La Bamba'로 출세했던 50년대의 록큰롤러 Richie Valens, 60년대의 스타 Doug Sahm과 Trini Lopez, 그리고 70년대의 Linda Ronstadt, 80년대의 그룹 Los Lobos 등이 모두 멕시코를 떠나 미국에 정착한 아티스트들이다.
이처럼 멕시코 혈통으로 텍사스에 살았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가리켜 텍스-멕스(Tex-Mex)라고 불렀다. 그래서 프레디 펜더가 한참 히트곡을 쏟아놓던 시절에는 그의 음악을 가리켜서 "멕시코 혈통의 텍사스 취향 컨츄리 송"이란 의미로 Tex-Mex Coountry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었다.
프레디 펜더가 'Before The Next Teardrop Falls'라는 노래를 세계적으로 히트시던 시절에는 막 디스코 음악이 생겨나기 시작했던 때였다. 그러나 그런 팝 음악계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프레디 펜더의 노래들은 1975년 이후 약 2년간에 걸쳐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었다. 그는 컨츄리 인기차트에서는 말할것도 없지만 팝 차트에서도 1위곡을 비롯해서 7곡의 차트 히트곡을 내놓으며 인기를 누림으로써 국제적인 스타로서 자리를 굳혔다.
1937년 6월 3일 멕시코 접경 마을인 텍사스주 산 베니토에서 태어난 프레디 펜더의 본명은 메시코 이름 발데마르 훼르타(Baldemar Huerta)였다. 그러나 펜더 전기 기타를 몹시도 갖고 싶어했던 가난한 어린 시절 기억 때문에 후에 그는 자신의 예명을 프레디 펜더로 지었다고 한다.
가난한 국경지대에서 자란 그는 늘 가난과 인종차별에 시달려 일면 거친 성격이 형성되기도 했었다. 그 응어리는 결국 미해병에 입대했던 십대 후반 부대내 취사반에서 일하다가 인종차별에 분개, 동료 사병들과 칼부림을 벌이는 큰 사고를 내어 영창 생활을 해야 했다. 그의 폭력적인 일면은 군 제대후에도 계속되어 그는 텍사스 감옥을 수시로 드나들었다.
그러나 그가 구수한 목소리로 멕시코민요와 컨츄리 송을 부르면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자연히 주위에서는 가수가 돼야한다고 부추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스물 두 살이 되던 1959년 프레디 펜더는 자신의 본명으로 첫 레코드 'Wasted Days And Wasted Nights'를 내 놓았다. 그러나 자신의 자서전적인 이 노래는 전혀 반응을 덛지 못했다.
그 뒤 프레디 펜더가 무명을 벗기까지는 무려 16년이란 세월을 흘려보내야 했다. 드디어 프레디 펜더는 영어와 스페인어를 섞어 부른 발라드 'Before The Next Teardrop Falls'를 팝 차트와 컨츄리 차트 정상에 올려놓음으로서 197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그 위력은 그 해에 그에게 CMA 최우수 싱글상과 ACM 최우수 신인상을 안겨 주었고, 1976년에는 그래미 컨츄리 남성가수상의 영광을 가져다 주었다.
프레디 펜더는 2006년 10월 14일 향년 69세로 폐암으로 사망했다.
Freddy Fender - Before The Next Teardrop Falls
Then I wish you all the best,
It's your happiness that matters most of all.
But if he ever breaks your heart,
If the teardrops ever start,
I'll be there before the next teardrop falls.
Si te quire de verdad.
Y te da felicidad,
Te deseo lo mas bueno pa'los dos.
Pero si te hace llorar,
A mime puedes hablar,
Y estare' contigo cuando trieste estas.
I'll be there anytime,
You need me by your side,
To drive away every teardrop that you cried.
And if he ever leaves you blue,
Just remember, I love you ,
And I'll be there before the next teardrop falls,
And I'll be there before the next teardrop falls.
Dolly Parton - Before The Next Tear Drop Falls
Freddy Fender - Wasted Days & Wasted Nights
'뮤직비디오 > 서양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lvis Peresley 그의 노래를 들어보자!!! (0) | 2014.11.28 |
---|---|
Celine Dion - • My Heart Will Go On (0) | 2014.11.28 |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With Out You와 My All (0) | 2014.11.28 |
비지스(Beegees) - Tragedy(비극) (0) | 2014.11.28 |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 - When A Man Loves A Woman,Completely,Lean On Me (0) | 2014.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