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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향기/좋은글

꽃무릇(피안화)

 
 


 

 
꽃무릇은 꽃이 필 때 잎은 이미 말라서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꽃은 꽃대로 잎은 잎대로 서로가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꽃.
한 몸 한 뿌리에 나서 일평생 꽃과 잎이 해후하지 못하고 그리움만 붉게 차올라
꽃을 피운다.
꽃무릇은 9월초부터 피기 시작해 보름 정도 만개한 뒤 꽃잎을 떨군다.
꽃잎이 모두 떨어진 뒤 비로소 푸른 잎이 하나 둘 돋는다.
한 몸이건만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서로를 그리워만 하는 꽃.
꽃무릇을 '상사화(相思花)'라 부르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꽃무릇의 본래 이름은 석산화(石蒜花)이다.
꽃무릇은 '꽃이 무리지어 핀다'해서 붙여진 애칭이다.
인도 사람들은 지상의 마지막 잎까지 말라 없어진 곳에서
화려한 영광의 꽃을 피운다 하여 피안화(彼岸花)라고도 했다.
 
 
꽃무릇은 여름에 잎이 다 말라죽고 난 후,
가을에 꽃이 피므로 그냥 상사화(相思花)로 잘못 부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와는 엄연히 다른 꽃이다.

두 가지 다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데다
줄기까지 비슷해 구별이 쉽지 않다.
그러나 개화 시기와 꽃의 색깔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상사화는 6∼8월에 꽃을 피우지만 꽃무릇은 9월 중순을 전후해 꽃을 피운다.
상사화는 연분홍이나 노란색 꽃이지만 꽃무릇은 붉은색에 가깝다.


 

피안화 (彼岸花)

 

피안화의뜻: 모습이 현생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열반의 세계에 드는것 같다하여 피안화라고 한다

꽃잎 사이로 수술이 길게 나와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모습이  붉은빛 갈고리 같은 꽃이라고

지옥의 꽃 또는 죽은이의 꽃이라고 불리는 것이 석산이다.

또한가지 이유는

한스님이 속세의 처녀를 사랑하게 되었으나 그는 스님의 신분임으로 이루어질수없었던거죠..

그스님은 무덤옆에 꽃이 피었는데 그꽃이 바로 피안화 였다네요...


꽃말은 슬픈추억,,

 

그래... 내 옛날 생각을 더듬어보자.... 잘은 기억안나지만...

산소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피안화를 본적이 있는데....;

맨처음에 피안화가 많이 피어 있길래 보고 꼭 피바다..같았었다.-;;;

지금잘생각해보니까...그때 왜? 거기에 피안화가 피어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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