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아/이정규
한 조각 뜬 구름일까
남 모르게 서성이는
내 그림자
임 향한 애타는 마음이여
달빛 아래 소롯이 마음 달래 보는
갈망의 욕구와 체념
귀한 인연으로 맺은 청검한 마음
허공속의 빈 손 이라
고뇌의 영혼 마저 혼미스럽습니다
어디로 가야만 하는지
만월의 사랑
더 채움이 었음일까
빗장 열어 놓은
진정한 사랑
바람결에 흩어질까 두렵네
삭풍이 불고
백설이 대지를 덮어도
영원한 푸름으로 변치않는 소나무 처럼
태산 같은 마음 이건만
먼 동이 트는 여명속에
임의 품이 더욱 간절하여
맨발 이라도
지금
당신 곁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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